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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조 시장이 지난 7일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민선 8기 성과창출 위한 주요현장을 직접 살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조 시장은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친 후 현안사업 부서장 등 20여 명과 원미도서관, 작동 군부대,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사업지를 방문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각 지역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첫 방문지인 원미도서관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점검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도서관 내 청년특화공간인 '원미청정구역'과 카페 등 주요 공간을 돌아보며 자연환경과 연계해 진달래동산과 원미산을 찾는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17년 매입한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발이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현장 부지를 방문해 꼼꼼히 살피고 시민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조 시장은 "작동 군부대 이전 부지는 시민들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오랜 기간 군부대와 녹지로 단절된 지역이 원도심과 연계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구체적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원종동 스포츠 특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도 살펴보고 원종역 광장 및 원종중앙시장 중정과 연계해 매력적인 문화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원종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일환인 이 사업은 원종역과 원종중앙시장, 원종동 문화복합시설을 거점으로 특화거리 및 창업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정주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현장 방문은 민선 8기 시정 운영 핵심인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시의 부가 가치를 높이며 미래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조용익 시장은 "사업 추진시 현안의 명확한 진단을 통한 문제점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질 없이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