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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과 시화호 복원 30주년을 기념하며, '시화호에서 새롭게 띄우는 미래 거버넌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부, 지자체, 전문가, 시민이 모여 지난 30년간의 지속가능발전 노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3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화호는 '생명의 호수로 복원된 상징적인 장소로, 이번 대회의 핵심 주제이자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포럼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대회 첫날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학습교류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시화호 복원과 같은 성공적인 환경복원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시화호 일대에서 특별 시티투어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시화호의 과거와 현재를 직접 탐방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세부 내용 및 문의 사항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대회는 시화호와 대한민국 지속 가능 발전 30년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로, 지방정부와 시민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화호의 성공적인 복원 사례를 통해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