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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백석대에 따르면 올해 무지개마을 주제는 '기후변화와 지구 환경 보호'. 7개의 테마로 꾸며진 교실에서 △사계절 에코백 만들기 △양말목 키링 만들기 △분리배출 실천하기 △줄어드는 빙하 체험 게임 △바닷속 쓰레기 낚시 놀이 △종이봉투로 무드등 만들기 △재생 종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백석대 특수교육과 재학생들과 장애 학생들을 1대1로 매칭해 진행했다. 창의적이고 유익한 활동을 통해서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준비했다.
김채윤 학생은 "특수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저희들에게 무지개마을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며 "각 테마별로 교수님들의 집중적인 피드백이 이뤄져 수업의 깊이도 더욱 높아졌으리라 기대된다. 수업을 즐기며 웃어보이던 장애 학생들의 표정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설희 전공주임 교수는 "우리 전공이 매년 진행하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마을'은 천안 지역사회 장애학생들에게 유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재학생들이 방학과 주말을 반납하고 열심히 준비한 행사가 장애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