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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 행사는 호서대 디지털새싹 사업단과 LINC3.0 사업단, 선문대, 몽당분필 교사연구회, 아산 인공지능 융합교육 교사지원단 등과 협력해 진행됐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순신, 과거와 미래를 새로 잇다!'라는 주제로 아산 지역 초·중·고등학생 136명을 모집해 총 18회에 걸친 사전 교육을 진행했고, 이날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공통부로 나눠 총 4개의 대회를 진행했다.
호서대학교는 △공통부: 이순신, 창의적 항해 with FLL(FIRST LEGO League) △고등부: 아두이노 거북선 파워 레이싱 2개 종목을 운영했다.
공통부 대회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이 4~6명씩 팀을 이루어 로봇 게임, 로봇 디자인, 혁신 프로젝트의 세 가지 종목에서 경쟁했다.
13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그 중 6팀이 내년 1월에 열리는'FIRST LEGO League'전국 대회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고등부는 기계공학과 진행으로 4팀이 참가한 가운데 RC카의 배터리 관리 전략과 주행제어 코딩을 통해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전하는 능력을 겨뤘다.
강준모 부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벤처 정신과 이순신 장군의 도전 정신을 배우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호서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아산시 교육장 표창과 함께 상품이 수여됐다. 학생들은 이 대회를 통해 소프트웨어와 로봇 제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의 로봇 및 자동차산업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