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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구기자 추출물, 간기능개선 효과 입증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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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9. 19. 09:42

구기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획득작업 중간결과 발표
구기자 식품기능성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관계자가 구기자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청양군
청양군이 올해 추진하는 구기자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획득작업이 척척 진행중이다.

청양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구기자 식품기능성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엔 윤여권 청양부군수, 관계 공무원,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전북대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구기자 추출물의 간기능 개선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인체적용시험)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구기자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차 연구를 통해 구기자의 간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2차 연구를 시작해 보다 체계적인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청양 구기자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획득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구기자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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