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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온양1동은 온양시대 부활 프로젝트의 중심 역할을 맡을 곳이며, 온양2동은 온천도시 아산의 뿌리라며 온양 부활에 본격 나설것임을 천명했다.
박 시장은 온양1동에서 "전국 신혼여행 1번지였던 온양의 부흥기를 되살려 아산의 관광을 부활시키려 한다"면서 "문화예술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대대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아산의 관광을 살리려면 온양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방문의 해의 슬로건을 '다시 온양, 앞으로 아산(Again Onyang, Ahead Asan)'으로 정했다. 아직도 어르신 중 온양은 알지만 아산을 모르는 분들이 계셔서, 온양과 아산이 같은 곳임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 정했다"면서 "그 중심에 온양1동이 있다"고 구상을 소개하며 성원을 당부했다.
온양1동 주민들은 △온천1통 공용주차장 조성 △국일제지 이전 추진 △온양관광호텔 앞 로타리 내 온천도시 상징물 조성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온양1동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56건(2022년 하반기 26건, 2023년 상반기 10건, 2023년 하반기 12건, 2024년 상반기 8건)의 건의사항 중 16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
온양2동을 찾은 박 시장은 "세종대왕께서 눈병을 치료할 때 사용하셨다고 전해지는 어의정이 위치한 '온천도시 아산'의 뿌리와도 같다"면서 "'2026-27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는 세종대왕 온양행궁 행차 재연 축제 출범 등 세종대왕 관련 역사 콘텐츠 사업을 토대로 온양온천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양2동 주민들은 △아산세무서 원도심 이전 요청 △아산시 분구 추진 △온양온천역 인근 공원 토사 정비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온양2동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89건(2022년 하반기 42건, 2023년 상반기 14건, 2023년 하반기 24건, 2024년 상반기 9건)의 건의사항 중 38건에 대한 처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