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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신청자 접수 당일 조기 마감됐으며, 총 79가족 276명이 참가한 가운데 반딧불이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돗자리 공연 등의 다양한 체험과 어두운 밤 고요한 황새공원 주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서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탐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참가자들에게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관찰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 인식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치유의 숲'과 '황새공원' 일원에는 6∼7월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8∼9월 늦반딧불이가 각각 출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 끝자락에 황새공원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반딧불이를 직접 살펴보는 가운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