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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에선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선발된 일반인과 조리학과 학생 등 20팀이 창의성과 열정을 발휘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즉석 조리 경연에 참여한 본선 진출 20팀은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주재료로 활용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자신만의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는 전문성을 갖춘 한식 대가와 조리 전문가, 맛 칼럼니스트 등 심사위원단이 맛과 창의성, 기술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 1팀에는 도지사 상장과 1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했으며, 이외에 금상 2팀, 은상 1팀, 동상 1팀, 장려상 5팀에도 상장과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이날 대회에선 요리 경연 작품 특별 전시를 진행해 궁중음식, 약선음식 등 다양한 요리를 소개했다. 또 식품 조각 전시를 통해 도내 먹거리를 알렸으며, 지역 전통 떡 시식과 도내 농산물 활용 추출 음료 무료 시음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방문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관내 외식업소 등에 무료로 요리법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요리들이 지역 외식업소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우수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다음달 6일 열리는 '2024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금산 인삼·깻잎·약초 등을 활용한 전국 떡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