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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대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아르헨티나 벨그라노대학원에서 정치경제학 석사를 수료했다.
2003년 간부후보 51기로 경위로 임용된 이후 , 경기청 성남중원서 형사과장, 서울청 송파서 형사과장 등을 거쳤다. 2022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충남청 과학수사과장·치안지도관, 제주청 안보수사과장·치안정보과장 등으로 재직하며 수사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오창한 서장은 일선서 수사과장 시절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하는 흥신소를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불법 생태계 근절에 노력해왔다
특히 범죄 생태계를 근절시키기 위해 보이스피싱 범죄 국외 총책을 검거하는 등 범죄단체 2개 조직 일망타진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오창한 서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제주도도 이젠 관대한 술 문화를 바꿔야 할 때가 됐다. 술로 인한 폭력사건의 폐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치안 수요와 데이터를 분석해 제주시내 술집 밀집지역 등에 대한 집중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