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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홈플러스가 농산물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시가 농산물 할인금액 일부를 지원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상추 정상가격은 꽃·청·아삭이 3980~6990원, 모둠쌈이 4980~6900원으로 이보다 약 50% 할인된 가격인 1990~3490원에 판매한다.
구매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시내 GS더프레시 86개매장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홈플러스 19개 매장에서 할 수 있다. 총 공급물량은 2만 6900봉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주 구매하는 농산물 중 가격이 급등하는 품목을 선정해 민관과 협력,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물가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밥상에 자주 오르는 농산물에 대한 일일 가격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애호박, 3월에는 사과와 대파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김경미 공정경제과장은 "폭우와 폭염으로 채소류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민들이 큰 부담으로 느껴온 장바구니 물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수요가 높고 가격이 급등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