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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루트슈터 장르서 ‘게임체인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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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4. 07. 25. 14:45

넥슨 최초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 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출시 6일차인 지난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성과는 서양권 이용자의 주 사용 플랫폼인 콘솔(PlayStation, Xbox)을 제외한 지표로, PC보다 콘솔 이용자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실제 성과는 더욱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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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슈팅과 RPG(역할수행게임) 요소가 결합된 장르가 특징이다. 반복적인 플레이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제작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핵심 콘텐츠다. 이와 함께 △슈팅 △액션 △캐릭터 △협동 플레이 콘텐츠 등을 통해 지속적인 플레이의 동기와 몰입감을 제공하면서도 게임 플레이의 지루함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개발 난도가 높은 장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본질에 충실해 △화려한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을 움직였다. 돌격소총, 런처 등 11종의 총기 클래스를 사용해 건플레이를 선보이고, '그래플링 훅'을 이용해 자유도 높은 이동기를 사용하거나 적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등 소위 '전투할 맛'이 나는 액션을 선사한다.
특히 19종의 '계승자(캐릭터)'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 각기 다른 스킬과 특성을 보유한 '계승자'는 각자의 역할에 따라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고, 이용자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꾸밀 수도 있다. 특히, 사용하는 무기, 스킬에 특정 능력을 추가하는 560여 종의 '모듈'을 통해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하는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여 공략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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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계승자'
◇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

특히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용자와 소통을 통해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개발자 노트와 데브톡 영상을 통해 주요 진행 방향성에 대한 안내와 주요 항목의 경우 세부적인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했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Dev Chat)을 통해 이용자와 보다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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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한 슈팅액션
2022년 10월에 진행한 첫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총기 사운드 △최적화 △이동 △모션 등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했으며, 2023년 9월 실시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슈팅 액션 △콘솔 최적화 △캐릭터 매력도 등도 추가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 세계관 △엔드 콘텐츠 △성장 전략 등 세부 콘텐츠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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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준 PD, 주민석 디렉터 라이브 방송
◇ 안정적인 운영을 토대로 10년 이상 서비스를 목표

"게임사가 이 정도로 이용자 의견을 면밀히 살피고 빠르게 반영할 줄 몰랐다"

지난 18일 패치 이후 대다수의 해외 이용자들은 게임의 빠른 개선에 호평을 남겼다.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빠르게 반영해 줄지 몰랐다"라는 등 의견을 전했다. 넥슨은 이용자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퍼스트 디센던트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선을 통한 완성도 제고는 물론 시즌제 운영과 매달 진행하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RPG 요소를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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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계승자 '루나'
오는 31일에는 신규 '계승자' '얼티밋 밸비', '루나', 거대 보스 '글러트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8월말에는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 외에도 신규 던전 콘텐츠, 메인스토리, '계승자' 전용 스토리 등 즐길 거리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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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로드맵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하는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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