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34:1…협업 대상 6개사 선발
오는 10월 최종 우승 기업 3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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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할 예비 유니콘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이 손잡고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을 찾아 육성하는 내용이다. 피노베이션은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합성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피노베이션 챌린지'에는 스타트업 205개사가 지원했다.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은 △아이쿠카(자녀 금융서비스 관리 플랫폼) △앤톡(AI·빅데이터 기술 기반 기업 데이터 통합·분석 서비스) △일삼헤르츠(가격비교 플랫폼) △텐핑거스(큐레이션 콘텐츠 서비스) △레몬트리(에듀핀테크 서비스) △텔레픽스(위성정보 서비스)다.
이들 기업은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투자증권의 관련 현직 부서와 약 3개월간 금융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서울 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시는 스타트업과 금융사와의 협업 결과를 바탕으로 성과를 평가해 오는 10월 '서울핀테크 위크 2024'에서 우수기업 3개사를 시상한다. 우수기업에는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투자 유치 기회, 신한 그룹사와 지속적인 협업 기회 및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입주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해우 경제실장은 "미래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할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통 금융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