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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27~33도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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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7. 21. 07:45

장맛비에 우산 쓴 학생들
지난 19일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21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남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오전에,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빗줄기는 이같이 소강상태를 보이다 22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21~22일)은 △서울·인천·경기 20~60mm(많은 곳 서해5도 8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mm, 강원동해안(21일) 5mm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10~60mm △광주·전남(21일) 30~80mm(많은 곳 전남남부 120mm 이상), 전북 20~60mm(많은 곳 전북동부 80mm 이상) △경북북부, 대구·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20~60mm(많은 곳 경남남서내륙 80mm 이상)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5~40mm △제주도(21일) 5~4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60mm 이상) 등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21~24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8~32도)과 비슷하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충청권내륙,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제주도동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또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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