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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별내 27분’…별내선 내달 1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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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7. 11. 11:15

암사~별내 6개역 12.9km 구간 영업시운전 완료
9편성 추가 투입…전체 30.6㎞·24개 정거장 운영
암사역사공원역 대합실
암사역사공원역 대합실 /서울시
서울시가 기존 지하철 8호선을 암사역 종점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총 12.9㎞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시운전은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열차운행체계, 승무원·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다.

그간 잠실역에서 별내역까지 도시철도 이용하게 되면 약 44분, 광역버스 이용시 최소 약 33분(교통상황에 따라 유동적) 이상 소요됐다.

이번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으로 약 27분 만에 이동 가능하다. 또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할 수 있다.
시는 지하철 8호선을 별내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전동차 9편성(편성당 6칸)을 추가로 투입한다. 전동차는 출퇴근 시 4분 30초, 평상시 8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한편 서울지하철 8호선은 1996년 11월 모란과 잠실 구간을 개통하고 1999년 잠실과 암사 구간을 추가 개통했다. 이어 다음 달 10일 암사부터 별내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지하철 8호선은 전체 30.6㎞ 24개 정거장을 운영하게 된다.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개통을 위한 마지막 점검 단계인 영업시운전을 안전하게 마쳤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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