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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스펀지파크'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펀지파크'에는 스펀지가 표면의 기공을 통해 수분을 흡수하는 것처럼 청년들이 지식과 경험을 흡수해 성장해나간다는 상징성이 담겨 있다. 스펀지파크 내 주요 시설은 청년 예술인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동과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동, 청년이 선호하는 이벤트 팝업부스 등을 위한 다목적동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주말 공연, 전시, 피칭데이 등 청년들과 함께 창원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스펀지 파크 내 입주 청년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연하는 스펀지 데이를 개최해 창원시 청년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열기 시 청년정책팀장은 "시는 앞으로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과 함께 창원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스펀지 파크를 창원시 대표 청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