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화 중심성·역세권 활성화 위한 개발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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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오금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가락동 161번지 일대 신규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옛 성동구치소 개발·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공동개발을 유도하고 오금역세권 중심성 강화를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신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에 따라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일대에서 블록 단위로 공동개발을 진행할 시 용적률 400%로 20층 내외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
또 구는 이면부의 경우 인근 '옛 성동구치소 개발'에 대응해 블록 단위 개발 시 종상향(제2종일반주거지역→제3종일반주거지역)이 가능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했다. 저층부 근린생활시설과 공공보행통로, 전면공지 확보 등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구는 가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해당 지역 여건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과 연계하여 주민들을 위한 알찬 시설들을 만들고 해당 생활권을 더 활기 있게하여 명품주거단지로 변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사업은 전체 7만 8758㎡로 SH공사에서 추진하는 공공주택 1150세대와 업무시설용지, 청소년교육복합시설용지, 문화체육복합시설용지, 주민소통거점시설용지로 계획되어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