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노인,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중심의 솔루션 포함한 의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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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소재 사회적경제조직과 (대)기업·공공기관·비영리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사회환경문제 해결를 목표로 지난 4월부터 171개의 사회환경 의제를 발굴해 지난 지난달 18개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주요 의제로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활용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교육공동체 우리누리사회적협동조합, LG유플러스) △항공승무원 폐유니폼 활용 업사이클링 제품개발(모어댄, 아시아나항공) △목욕탕 활용 건강돌봄 생태계 조성(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노션, 월드비전, 일죽면 행정복지센터) △자립준비 청년들의 맞춤형 취·창업 지원(브라더스키퍼, 코리아세븐) △인공지능 인지·언어재활 솔루션 실증(마인드허브,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이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최대 8000만원의 사업개발비 △전문가 멘토링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으로 의제 실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유훈 사회적경제원장은 "오늘날 사회환경문제가 한 기업 및 기관이 해결할 수 없게끔 복잡해진 점을 감안한다면 기업 및 공공과의 협업이 획기적인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조직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협력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