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여름방학 계절학기 수강생 1900명 모집

오는 9일부터 수강신청
23일~8월 22일 진행

서울시민대학 계절학기 교육과정 운영 안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서울시민대학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 190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 계절학기에는 65개의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재테크 전략 강좌부터 전 세대가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미디어 리터러스 캠프까지 다양한 세대를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중부권 캠퍼스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북촌과 서촌이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문화적 시각으로 살펴보는 강좌와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보는 '나에게 필요한 재테크 전략'을 수립해 보는 강좌 등이 열린다.

동남권 캠퍼스에서는 우리나라 해방과 분단의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광복절 79주년 기념 특강과 서강대학교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4-6학년 대상 미디어 리터러스 가족캠프 등이 열린다.

모두의학교 캠퍼스에는 나라별 오페라의 특징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생텍쥐페리의 문장을 통해 그가 인생의 사막에서 발견했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강좌 등을 실시한다.

또 전체 강좌 중 유일하게 한국자산관리공사 연계 특강 프로그램인 '온비드 공매로 토지, 국공유 재산 등 낙찰받기'는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9일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이뤄진다.

김종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본부장은 "더운 여름에도 학습과 성장을 위해 열정적으로 배움을 일구는 시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