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기지 주변 아파트 입주민 늘어
건설비용 등 검토 내년 설치 유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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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이 늘어나 기본 계획보다 도시가 커졌고, 경전철 차량기지 주변에 신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임시승강장을 원하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시는 주민편의를 위해 정식역사 신설 등을 연구했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고 사업 타당성이 부족해 답보 상태였다.
홍태용 시장이 삼계동 정식역사 신설을 대신해 사업비를 대폭 줄인 임시승강장 형태로 바꿔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지 내 승강장을 설치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용역이 착수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전 과업에 대한 검토 내용과 BGL 제시안, 용역사 검토안과 추진계획 등 참석자와 용역사 간 검토 방향에 대한 토론과 의견 도출의 시간을 가졌다.
기지 내 고압전류 체크 등 안정성과 건설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기본설계 용역이 내년 마무리되면 설치 가능 유무가 결정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차량기지 내 임시승강장 설치를 위한 다각적인 검토로 정확하고 최적화된 용역을 도출해 시민 교통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