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페이 가맹점 대상…서울사랑상품권 8월 발행
|
서울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개인 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부터 개인컵 사용 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운영한다. 참여 카페는 최소 100원 이상의 개인 컵 이용에 대한 자체 할인을 진행해야 하며, 결제 단말기에 개인 컵 할인 설정이 가능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매장은 공고문과 포스터의 QR을 통해 사업자등록증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서울시 보조사업자의 전자우편으로 공고문의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서울페이 개인 컵 포인트제' 참여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가칭)제로서울사랑상품권)'을 8월 중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 매장을 대상으로 컵 구매·식기세척기 임대 등에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매장 내 다회용 컵 이용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일상에서 시민과 소상공인 매장이 쉽고 부담 없이 개인 컵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