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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돝섬 인근 해상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양환경공단, 마산소방서 등 4개 유관기관과 창원해경서 민간해양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창원지부 마산수색구조대, 대한적십자 경남지사 재난심리치료지원센터가 함께 했다.
함선 12척과 항공기 1기, 드론 2기와 차량 2대 등이 훈련에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했다.
김영철 창원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수난대비기본훈련으로 태풍 내습기 대비 인명구조, 화재진압, 방제 활동 등에 대한 민관군 수난구호 협력 체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라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조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