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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공산후조리원, ‘전국 최고’ 정부 공식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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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6. 24. 10:31

제3회 정부혁신 '국내 최고' 사례로 꼽혀
임신·출산·양육 등 저출산 극복 노력
산모건강증진센터
산모건강증진센터 /송파구
서울 송파구 공공산후조리원이 정부로부터 '전국 최고' 사례로 꼽혔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에서 '국내 최고' 사례로 공식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전국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 인증을 획득하고 신생아실 항온항습기(HEPA필터) 설치, 실내 공기질 자동측정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과 감염예방 관리를 위한 전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서울 평균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420만원인 데 반해 절반보다 저렴한 금액인 190만원으로 모자동실, 산후우울증 예방, 산모 운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했다.
이외에도 구의 모자보건사업 추진 전담부서가 상주하면서 임신 전·중·후 단계별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임신·출산장려 의료비 지원 등 원스톱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출산 전·후 지원 강화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4년 3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개관한 후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의 증진에 기여해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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