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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오는 25~27일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뚝배기보다 장맛'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바른 식생활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 만들기를 체험하며 구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23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총 2회 운영한다. 고추장의 역사, 시판되는 고추장과 식품첨가물 알아보기, 고추장 만들기 실습,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법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참여자는 곡식으로 만든 천연 감미료인 조청이 들어간 전통 고추장을 만든다.
모집 인원은 총 200명으로,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정책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유성훈 구청장은 "사라져가는 장 담그기 문화를 복원하고, 자극적인 먹거리에 노출된 우리의 식습관을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