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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방차량 10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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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 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6. 21. 18:13

서울-울란바토르 소방차량 전달식 개최
김현기 의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진행한 소방차량 전달식에 방문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몽골에 방문해 총 10대의 소방차량을 전달했다.

서울시의회는 김 의장이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방문해 소방차량 전달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란바토르시의회가 서울시 소방차량 전달식 개최를 기념해 시의회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이번에 몽골에 전달한 소방차량은 완전히 정비를 마친 화재진압용 펌프차 2대, 구조공작차 1대, 구급차 6대, 사다리차 1대 등 총 10대다.
김 의장은 "몽골의 독립과 주권의 상징인 수흐바토르 광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소방차량 전달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친선도시 울란바토르시의 소방 분야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소방차량 전달은 서울의 우수한 소방장비와 기술을 전파해 상호 발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트바야스갈란 잔산 울란바토르시의회 의장은 "울란바토르시는 몽골 인구의 50%가 밀집된 지역으로 재난에 취약한데 서울시에서 기증해 준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전달식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소방학교에서 울란바토르시 소방공무원 초청 연수를 개최해 소방차량 조작 및 정비법을 공유했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장비 양여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와 서울소방 우수정책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법적 사용 연한이 지났으나 활용이 가능한 소방장비를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개발도상국가에 지원하고 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 네번째)이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진행한 소방차량 전달식에 방문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안정환 기자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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