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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수처에 따르면 현재 검사 결원(차장 제외)은 5명으로 이미 평검사 1명에 대한 채용 절차가 인사위 추천을 거쳐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나머지 결원 4명(부장검사 1명, 검사 3명)에 대해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사직 의사를 밝힌 인권수사정책관의 경우 현재 의원면직 절차가 진행 중임을 고려해 이번 채용 예정 인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공수처 측은 "인권수사정책관 의원면직 절차 종료 시 충원을 부장검사로 할지, 평검사로 할지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수처 2기 인사위원회는 지난 13일 열린 첫 회의에서 차장을 제외한 현 결원 5명 중 4명(부장검사 1명, 검사 3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공수처법상 검사 정원은 25명으로 현원은 총 19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원서는 개별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진행된다.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 게시하며, 원서는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다.
응시자는 공개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부장검사는 변호사 자격 12년 이상, 평검사는 변호사 자격 7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 수사기관(軍검찰 포함)에서 근무하는 동안 3년 이상 실수사경력이 있는 경우(공고일 기준)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평검사의 경우 변호사 자격을 7년 이상 보유하면 되므로 변시 6회 합격자도 이번 응시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 후 7월부터 서류전형, 면접시험이 차례로 진행되며, 인사위원회 추천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