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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도 ‘윤희숙’도…“연금개혁 정부안 내놓아야”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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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준 기자

승인 : 2024. 06. 06. 15:44

윤희숙 "연금개혁 해내야 지방선거서 머리 든다"
유승민 "정부안 내놓고 정공법 나가야 정국 주도"
첫목회에서 연금개혁 강연하는 윤희숙 전 의원<YONHAP NO-2439>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주최한 초청강연에서 '연금개혁, 국민의힘이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연합
여권 경제통 인사들이 '연금개혁 정부 단일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 출신인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은 6일 당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개최한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서 "국민의힘이 연금 구조개혁 내용을 담은 정부안을 빨리 받아 내년 말까지 해야 2026년 지방선거에 나가서도 우리가 국민 앞에 머리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당이 진정성 있는 정치세력임을 인정받으려면 무슨 일이 있어더 내년까지 연금개혁을 해내야 한다"며 "연금개혁은 더 내고 덜 받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 국민에게 정직하게 이야기하고 실현해야 한다"고도 했다.

윤 전 의원이 마이크를 잡은 세미나의 주제는 '연금개혁, 국민의힘이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다.
공교롭게도 유승민 전 의원 역시 같은날 '정부의 단일안 마련'을 언급했다. 유 전 의원과 윤 전 의원은 KDI 연구원을 지낸 공통점이 있다.

유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정부여당은 구조·모수 개혁을 담은 단일안을 국민 앞에 내놓고 국민과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여당이) 정공법으로 나가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감언이설에 놀아나지 않고 정국을 주도할 수 있다"고도 했다.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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