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수상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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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안동시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무원 담당구역제 운영과 재난안전네트워크 현장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대책기간 중 안동경찰서, 안동소방서, 안동교육지원청,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기관·단체별 역할분담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완료했다.
또 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물놀이 관리지역 27개소에 안내표지판과 인명구조함 정비를 완료했으며 구조 능력 함양을 위해 물놀이 안전지킴이 33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주관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서는 수상안전으로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올바른 수상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 재난 예·경보시설 마을방송, 현수막,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여름방학 전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름철 수상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권기철 시 안전재난과장은 "수상안전사고 대부분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이행이 원인으로 구명조끼 착용, 음주 수영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수상안전으로 관리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다슬기 채취나 낚시를 하는 경우 두 명 이상이 함께 하시고 수시로 주변을 살펴주시길 바라며 야간에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