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단체 활동 강화 위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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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울진군에 따르면 보훈예우수당, 참전명예수당,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등 지역 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1080여명에게 매월 보훈수당을 지급하는 등 예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다른 지역과의 보훈수당 격차를 해소하고 보훈 가족들의 예우와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보훈 수당을 증액해 지급하고 있다.
또 독립유공자와 유족 의료비 지원, 보훈수당대상자 사망위로금·상조물품 지원, 울진군충혼탑 참배활동 지원, 현충 시설물 14곳 유지관리, 신규 위패 제작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에선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재향군인회의 보훈단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훈단체 활동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또 2021년 6월 울진군보훈회관을 신축해 재향군인회를 제외한 8개 보훈단체가 입주했으며 화합과 정보교류 등 새로운 보훈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보훈단체별 운영비 지원과 안보 유적지 견학, 보훈단체 이동지원 서비스를 통해 보훈 회원들의 사기 앙양과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한 보훈행사로 3.1절 기념행사, 현충일 추념식, 6.25전쟁 기념행사는 군이 주관하고 있다. 4.11 매화기미항일독립만세운동, 4.13 흥부독립만세제, 안보연합회 한마음대회는 민간단체가 주관이 돼 군민들과 함께하는 보훈 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우리가 지금껏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었던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나라를 지켜낸 모든 보훈 대상자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상의 보훈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