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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에 전국 8개 대학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창원대 등 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부터 창원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획 회의를 열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에 창원대 유치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창원대가 4:1의 경쟁을 뚫었다.
특히 도는 2022년 인제대학교(특화트랙)와 2023년 경남대학교(일반트랙)에 이어, 올해 창원대가 특화트랙에 선정돼 총 3개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유치했다.
창원대는 사업기간 최장 6년간 총 5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소프트웨어 교육 인프라 개선, 교육과정 개편, 소프트웨어 분야 산학 연계협력 강화, 산학 연계과제 수행 등 대학 교육체계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도내 3개 대학교(창원대, 경남대, 인제대)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경남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 고급인재를 경남에서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라며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경남형 판교밸리)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연계해 경남에서 양성된 인재가 경남에서 창업하고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