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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 응시자는 총 1205명이었으며 1031명이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제1회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 81.38%보다 4.18% 상승한 수치다.
초졸의 경우 103명이 응시해 89명, 중졸은 244명이 응시해 203명, 고졸은 858명이 응시해 739명이 합격했다. 이 중 만점자는 초졸 1명, 중졸 3명, 고졸 8명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강 아무개 씨(남·69), 중졸 백 아무개 씨(여·81), 고졸 강 아무개 씨(남·71)로 고령임에도 그동안 값진 노력의 결실을 거뒀다.
이외에도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6명, 장애인 3명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 성적은 이번 달 9일부터 16일까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는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관련 증명 서류(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발표일인 9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청·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