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양조장에서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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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제19회 영양산나물축제를 맞아 9일에서 12일까지 축제 기간 중 영양 양조장에서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영양 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은 영양군과 ㈜발효공방1991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 양조장의 새 단장을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막걸리(은하수)가 지역 전통주로 도약하기 위한 행사이다.
군은 지난해 산나물축제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영양 양조장과 막걸리를 관람·시음·판매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현지에서 막걸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는 참여 관광객의 잇따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발효공방이 직접 영양군에 제안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게 됐다.
특히 산나물 음식과 함께 우리 지역 막걸리를 선보이는 행사로써 음식디미방의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물 만을 사용해 만든 영양 막걸리 '은하수'와 산나물 요리를 선보인다.
또 교촌F&B는 자회사인 ㈜발효공방1991의 탁주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대상 유통망을 갖추고자 영양군과 별도의 협업을 진행 중이며 2025년까지 대규모 공장을 완공하고 전통주와 함께 장류(고추장, 된장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공장 완공 시 영양군에 20여 개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주민소득 다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발효공방1991과 함께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업하는 시간이 생겨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산나물축제와 함께하는 영양양조장 막걸리 한마당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양조장과 막걸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