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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초교는 소규모 학교만의 특색있는 생태 교육과정으로 매년 농어촌 교육여건인 자연을 활용한 텃밭 가꾸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꿈소슬 6남매 텃밭에는 가족마다 정해진 구역별 텃밭을 가꾸고 작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협력심을 강화 시키고 수확의 날까지 최선을 다하며 책임감까지 키우고 있다.
또 고사리 손으로 모종을 심는 학생들은 농사를 짓고 계시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을 담은 마음을 서로 이야기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활동의 중요성도 알아간다.
4학년 박모 학생은 "수확하는 그 날까지 정성을 다 할 것이고 수확하는 날이 오면 우리 6남매 가족과 함께 옥수수와 고구마를 삶아 먹고 싶다"며 "이웃 어르신들께도 우리가 수확한 농작물을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