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가득 싣은 1톤 차량 350여대, 총 700여 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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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청도읍 청도천둔치에서 '청도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가 열렸다.
임상준 환경부차관, 이만희 청도·영천 국회의원, 양윤호 새마을중앙지도자협의회장, 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 회장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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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9개 읍면에서 총 350여 대의 재활용품을 실은 차량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고지·고철 및 농약비닐 등 총 700여 톤의 재활용품이 수거돼 명실상부 전국 최대규모의 자원순환 운동이자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운동인 청도군 새마을 환경살리기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 재활용품경진대회를 통해 모금된 판매수익금은 매년 관내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등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인주 청도군 새마을회장은 "이번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에 적극 동참해 준 새마을지도자, 212개 마을 이장 및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새마을지도자로서 자부심,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청도군 새마을 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 자리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및 제14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글로벌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청도만의 특색있는 일상생활 속 실천 솔루션인'청도군 새마을 환경살리기'를 통해 녹색경제로의 대전환을 알리는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