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이벤트·콘텐츠 전문기업 디노마드는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 기업 모토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9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통한 이벤트 산업에서 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모토브는 실측 기반의 지역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통해 AI로 택시에 장착된 디지털 스크린의 광고를 맞춤형 송출하는 모빌리티 DOOH를 주 사업모델로 하는 어반테크 기업이다. 또한, 택시의 위치와 광고 게재 상황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MOU는 디노마드의 AI 기반 이벤트·콘텐츠 분야 마케팅에 모토브의 첨단 DOOH 기술력을 결합한 이슈 메이킹과 분석 데이터를 통해 마케팅 분야의 혁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대우 디노마드 대표는 "모토브와의 협력을 통해 디노마드의 프로젝트를 주요 타겟에 맞춰 효율적으로 선보이고, 이벤트·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도 "디노마드와의 협업으로 우리의 에지AI 및 도시데이터 분석 기술에 바탕해 이벤트·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DOOH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옥외 디지털 콘텐츠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벤트·콘텐츠 프로젝트 운영에 강점을 지닌 디노마드와 혁신적인 DOOH 솔루션을 보유한 모토브의 협력이 택시라는 모빌리티 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광고 경험 창출과 이벤트·콘텐츠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