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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분야의 예비창업자와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창업 및 일자리 사업이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부산·제주·경북·강원·전남·충남·전북 등 전국 7개 지역에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센터를 통해 수산식품 가공기업부터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의약품, 화장품 개발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해양수산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는 해당 지역 소재 해양수산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창업·기업·마케팅 교육, 시제품 개발, 판로개척, 투자유치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부산센터의 경우,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성장고도화 △수요기반 맞춤형 사업화 지원 △유통망 입점 △투자유치 IR 지원 △국내전시회 공동관 운영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35개 사의 창업을 포함한 400여 개 기업을 지원해 16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센터의 지원기업을 1차 모집한 결과 총 443개의 지원사업에 739개 기업이 지원했다. 각 센터는 올해 하반기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해양수산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도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별 누리집 또는 전화·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2027년까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11개 연안 지역으로 확대해 해양수산 분야의 창업 및 투자를 더욱 촘촘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