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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사업착수·자금 집행 본격화… “건설경기 지원 정부 역할 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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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윤 기자

승인 : 2024. 03. 06. 16:34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 회의' 개최
10개 공공기관 "3월부터 본격 자금 집행 진행"
건설 현장 점검하는 김윤상 차관<YONHAP NO-2944>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6일 경기도 구리시 한강횡단교 건설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 등 주요 공공기관의 사업과 자금 집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기재부)는 6일 오후 예금보험공사에서 김윤상 기재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열어 주요 공공기관을 만났다. 공공기관들은 기재부에 "계절 요인이 해소된 후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는 3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자금 집행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LH, 한전, 철도공단, 한수원,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자산관리공사(캠코), 농어촌공사, 인천공항공사, 코레일의 부기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참석 기관들의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 현황 점검 및 집행 실적 제고를 위한 계획이 논의됐다.

김 차관은 "국민의 체감경기를 개선하고, 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자금 집행이 집중되는 3월부터 상시적인 사업 점검 체계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 집행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 집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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