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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해양수산부가 시행하는 청년 어촌 정착지원사업에 22명(양식어업 15, 어선어업 7)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인원으로 대상자들은 어업경영비 및 가계자금으로 총 2억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만 40세 미만 어업경영 3년 이하인 지역 및 귀어인 청년들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창업 초기 정착을 도와 어촌이탈 방지 및 청년 인력 유입을 통해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공개 선발모집과 올해 1월 추가 모집을 통해 신청한 총 24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22명을 선발했다. 선정자들은 어업경력에 따라 어업경영비 및 어가 가계자금 등 정착지원금을 매월 110만 원(1년 차), 100만 원(2년 차), 90만 원(3년 차) 차등 지급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청년들의 어촌 정착과 어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해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 청년의 새로운 도약 지원을 통해 지방 활력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2026년까지 500호 권역별 택지 및 임대주택 조성사업 △청년 '리턴 고흥' 프로젝트 △청년 리더 아카데미 운영 △공공형+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