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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계가 이날로 통합 깃발을 들었지만 이준석 개혁신당과의 통합 등 제3지대 빅텐트 구상 완성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도 예상된다. 이날도 민주당계 통합신당에는 이날 이원욱, 조응천 의원이 불협화음 끝에 불참하는 등 이미 중텐트 구성부터 갈등이 노출되면서다.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는 당초 비명계의 미래대연합과 통합 당명으로 개혁미래당을 구상했으나 양측 협상과정에서 이견이 노출되면서 이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로 당명을 확정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 정당 창당대회에선 공동대표로 이낙연·김종민 두 사람을 선출했다.
통합신당의 상징색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를 담은 '프러시안 블루'와 새싹, 나무, 뿌리 등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이트 그린'으로 정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창당대회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의원,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가 총출동하는 등 관심을 보여 설 명절 이후 제3지대 빅텐트 협상 논의에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