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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트레일러는 폐건물 속, 먼지와 거미줄로 도배된 레스토랑으로 시작한다. 뷔는 캠코더를 발견하고, 아이유가 밝은 빛 사이로 단정하고 청아한 자태로 등장한다. 이어 상처 가득한 얼굴의 아이유가 캠코더로 뷔를 찍고 있고, 뷔 역시 오른쪽 안구 색이 흐린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에 "산산히 나를 더 망쳐 Ruiner"라는 짧은 파트가 공개되기도 했다.
아이유의 이번 선공개 곡 '러브 윈스 올'은 미니멀하고 빈티지한 피아노 인트로로 운을 띄워 맥시멈 한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한 발라드 곡이다. 아이유가 발표한 '비밀' '이름에게' '러브 포엠' '아이와 나의 바다' 등의 대곡 발라드 시리즈를 이어간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만든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4일 자정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이날 오후 6시 음원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