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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군 1히트 농식품’ 개발로 K-경북푸드 세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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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임태 기자

승인 : 2024. 01. 17. 14:28

18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로컬 식재료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
도단위 식품창업 연찬회 원장 인사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17일 연찬회를 열고 '1시군 1히트 농식품'을 개발해 K-경북푸드 세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17일 시군 농식품 연구·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도 단위 식품창업 업무연찬회를 열고 '1시군 1히트 농식품' 개발방안을 제시했다.

경북도 농식품산업 핵심전략 'K-경북푸드 세계화'에 맞춰 지역의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각 시군에서 히트 농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새로운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중점 개발하는 히트 상품으로 '포항 우리쌀 맥주', '영천 오곡 한입 프로틴바', '상주 샤인머스켓 청', '경산 과일 요리당' 등 시군별 상품 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오는 10월 성과 공유를 위한 팝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식품창업 경영체 육성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8개를 구축했고, 전국 최초로 도 단위 농식품기술자문단을 운영해 농업인 등의 창업지원과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내 우수 가공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청년농이 생산하는 K푸드 기획보도, 우수 농특산물 맛방 홍보, 경북K디저트 팝업스토어 운영, 온라인 채널 협업 판촉전, 라이브커머스 등 농식품 유통 마케팅도 활발히 추진했다.
이에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농식품 수출 경진에서 성주 '알알이푸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농업기술원 김미송 지도사는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농산물 기능성 가공원료 소재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하고, 웰빙 트랜드에 맞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케어푸드, 스킨케어 등 웰니스 상품화로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1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히트 상품 개발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소비를 통해 농업소득을 늘려가겠다"며 "2030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를 맞이해 경북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내식 가공기술 개발 등 경북이 K-푸드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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