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화생명e스포츠...‘WHY NOT?!’ 슬로건 아래 2024년 출정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07000027586

글자크기

닫기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1. 07. 00:38

공식 유니폼 공개 및 특별한 공약까지
한화생명 팬페스트 현장 /사진=유성혁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출사표를 내던졌다.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는 6일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 하이퍼 홀에서 ' 2024 HLE FAN FEST(팬 페스트)'를 개최해 이번 시즌 슬로건과 팀의 방향성을 전했다.

사전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본격적인 출정식 및 팬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진행은 LCK 인터뷰어로 활동하며 쇼호스트 못지않은 텐션으로 '완판 누나' 애칭을 얻은 배혜지 아나운서가 맡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배혜지 아나운서 /사진=유성혁 기자
2024년 한화생명의 슬로건 WHY NOT?! /사진=유성혁 기자
현장에서 공개된 한화생명의 2024년 슬로건은 'WHY NOT?! SUPER DIVE Season2(와이 낫?! 슈퍼다이브 시즌2)'다. 이는 한화생명만의 방식으로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기존 2023년 슬로건 ‘SUPER DIVE’의 의미인 승리를 향한 과감한 플레이 전략과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2024시즌 다시 한번 정상을 향해 도전하겠다는 강한 목표 의식을 담아내기도 했다.

아울러 2024 시즌 주제영상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됐다. 영상에는 한화생명 게임단만의 이야기와 선수 개개인의 목표가 한데 어우러진 스토리 콘셉트로 구성됐다.

특히 한화생명의 전신인 락스 타이거즈 시절 '피넛'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장면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2024 시즌 한화생명 유니폼 /사진=유성혁 기자
2024 시즌 한화생명 유니폼 /한화생명
2024년 모든 공식 일정에서 착용할 선수들의 전투복, 유니폼 2종과 재킷 1종도 공개됐다. 한화생명 게임단의 키 컬러인 주황색을 활용해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

기존 라운드 티셔츠 형태 유니폼과 다르게 카라티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포인트 요소를 더 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슬로건과 유니폼 소개가 끝난 이후 '댄디' 감독과 '모글리' 코치가 무대에 올라 이번 시즌 포부를 밝혔다.
'댄디' 감독과 '모글리' 코치 /사진=유성혁 기자
한화생명 선수단의 장기자랑 타임 /사진=유성혁 기자
말하는대로 오렌지 공약 시간에서 팬들과 특별한 약속을 내건 한화생명 선수단 /사진=유성혁 기자
'댄디' 감독은 이번 시즌 한화생명의 목표는 국내 리그 ▲ LCK 스프링/서머 결승 진출 ▲한화생명 최초 LCK 우승 달성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이라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한화생명 선수단은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 이벤트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이 보내준 메시지와 질문을 읽는 것은 물론, 선수 소양 테스트에서 미니게임 경쟁을 통해 끈끈한 팀 케미를 선보이는 등 게임 외적인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이색적인 공약들이 튀어나온 오렌지 공약 시간이 눈길을 끌었다. ▲'도란' 선수는 5연승 달성 시 비시즌 여행 브이로그 촬영 ▲'피넛' 선수는 기가 막힌 바론 스틸 이후 역전승을 거둘시 거절 불가능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 ▲'제카' 선수는 쿼드라 킬 달성 시 모스트 챔피언 코스프레 ▲'바이퍼' 선수는 딜량 33333 달성 시 선수단 전원 슬립 백 챌린지 ▲'딜라이트' 선수는 번뜩이는 이니시로 POG(Player Of the Game) 선정 시  SNS 주 3회 업로드 등을 약속했다.
팬들과 손인사를 나누는 한화생명 선수단 /사진=유성혁 기자
모든 식순이 종료된 이후 한화생명 선수단은 600여 명이 넘는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마주치고, 피스트 범프(주먹 인사)를 건네며 배웅했다.

선수단은 모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이후에도 자리에 잠시 남아 포토 타임을 가지는 등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아낌없는 애정과 팬 서비스를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