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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파주의보는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돼 발효됐다.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상황총괄반·생활지원반·에너지복구반·구조구급반·의료방역반으로 구성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현황, 한파 취약계층·시설 관리 현황 등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취약계층 노인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저소득 노인에게는 도시락 밑반찬을 배달할 계획이다.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방한용품도 지급하기로 했다.
모바일 '서울안전누리'와 '서울안전앱'을 통해 한파를 비롯한 각종 재난 시 시민행동요령과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는 한편, 25개 자치구에서도 모바일 상황실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다음 주까지 영하 10도 내외의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보온 유지 등 건강 관리와 화재 예방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