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FPS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권위의 e스포츠 대회인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4강 2경기 2세트에서 청두 올게이머스가 랭킹이스포츠를 상대로 10-5 승리를 거뒀다.
안카라 맵에서는 초반 팽팽한 경기가 진행됐다. 공격 진영에서 랭킹이스포츠가 'Nevis', 'Hieumeo'를 각각 앞세워 상대 진영을 염탐하며 사이트를 선택하는 파훼법을 찾으면서다. 특히 6라운드에서는 'KT15'와 'Phatkon'이 적은 피로 살아남으며 수적우위로 청두 올게이머스를 잡아내기도 했다.
청두 올게이머스가 5-4로 전반을 끝낸 가운데 반격이 시작됐다. 빠른 템포로 중앙을 점령한 이후 인원을 앞세운 한편 빈틈을 노려 순식간에 진입하는 전략이 계속해서 적중했다.
이 같은 전략이 계속해서 적중하며 랭킹이스포츠는 맥을 추지 못했고 청두 올게이머스 'Doo'는 저격소총으로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를 끊어내며 기세를 올리면서 10-5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