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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과 함께하는 스마일게이트의 따듯한 연말...e스포츠부터 인디게임 페스티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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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11. 23. 13:52

2023년도 이제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여러 게임사들이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게임쇼 '지스타'에서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통해 주인공으로 떠오른 스마일게이트도 연말 다양한 이벤트로 소통의 문을 활짝 열었다.

◆ '지스타'를 '로스타(로스트아크+지스타)'로 만든 스마일게이트 RPG
/스마일게이트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주인공은 누가 뭐라해도 스마일게이트 RPG와 스마일게이트 RPG의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이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 RPG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000만 명을 기록한 히트작 ‘로스트아크’의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 신작이다. 모바일과 PC, VR 등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스타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았다. 현장을 찾은 게임팬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전시관 오픈 약 10분만에 모든 체험존 대기열이 장사진을 이뤘다.

오픈과 동시에 대기를 위해 달리는 이른바 ‘오픈런’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행사 기간 내내 3시간에 달하는 대기열이 끊기지 않아 대기를 조기에 마감하기도 했다.

한정된 공간에도 불구하고 로스트아크 모바일 전시관에는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에 게임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별도의 무대 이벤트나 인플루언서 행사 없이 오직 콘텐츠 체험만으로 이뤄내어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을 직접 체험한 유저들은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해 원작의 감동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전투 연출과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플레이 요소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다수의 적을 호쾌하게 쓸어버리는 액션 RPG의 재미는 살리면서도 모바일 기기에서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높인 새로운 전투 시스템에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추후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구체적인 출시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 올해 10주년 맞은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CFS 2023’ 개최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한다. 전세계 10억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FPS 히트작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이 그 주인공이다.

'CFS'는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는 역사와 권위를 갖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매년 대회의 규모와 상금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우선 4년만에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인기가 가장 높은 중국 청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중국, EUMENA,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총 12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예선전,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결승전 등으로 구성돼, 총 12일의 역대 가장 긴 일정으로 치러진다. 상금은 지난해 보다 10만 달러 상승한 142만 USD (한화 약 18억 8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CFS 2023 그랜드 파이널’은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 및 8강 경기를 중국 청두 량쓰지 스튜디오에서, 4강 및 결승 대회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가오신 스포츠센터에서 유관중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 국내 인디 게임 개발자와 팬들이 가장 기다려온 축제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에 진심인 스마일게이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개최한다.

올해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울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이다.

온·오프라인 인디게임 체험 부스, 개발 초기 프로토타입 게임과 창작자 코멘터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시 ‘Ver. 0.0.1’, 굿즈 스토어 등 인디게임과 관련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해에는 첫해 임에도 8000명이 넘는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버닝비버의 슬로건은 ‘Jump Into Beaver World’다. 슬로건에는 창작자 및 종사자, 대중이 함께 향유하는 인디게임 세상의 의미를 담았다. 관람객들은 비버월드 세계관의 테마에 맞게 꾸며진 여러 부스를 방문하며 몰입도 높은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90개의 전시작이 관객들에게 선보여지며, 최종 전시작 중 12개는 프로토타입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어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팬들은 버닝비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버닝비버를 즐길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와 동일한 인디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게임에 대한 피드백도 공유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은 "버닝비버는 자기 몸의 수백 배에 달하는 댐을 짓는 자연의 건축가인 비버를 창작자들에 비유하여 표현한 행사로, 창작자들이 중심이 되는 페스티벌이다"라며 “창작물의 결과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이 유저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가상의 세계를 지어가는 과정 자체를 문화로 소개하고, 확산시켜 나가고자 한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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