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0만달러 규모...의회 최종 판매 승인 절차 돌입
미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 "한국, 현재·미래 위협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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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한국 정부가 요청한 5210만달러(680억원) 규모의 AIM-9X 블록 Ⅱ 및 블록 Ⅱ 플러스(+) 사이드와인더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DSCA는 의회의 최종 판매 승인을 받기 위해 이날 필요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42기의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Ⅱ+ 전술 미사일과 그 전술 유도장치 5대, 10기의 공중 훈련용 미사일(CATM)과 그 유도장치 3대의 구매를 요청했다고 DSCA는 전했다.
DSCA는 이번 판매가 한국이 현재와 미래 위협에 대응할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및 다른 동맹과 상호 운용성을 더 개선할 것이라며 한국군이 미사일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고, 이번 판매가 역내 기본적인 군사 균형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