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WS] 다나와, 슈퍼팀 면모 과시하며 GF 최종 우승 (종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028000349321

글자크기

닫기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10. 28. 03:51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4일차 경기 결과
'다나와 앞에 더 이상 나올 팀 없다'

다나와가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을 1위로 마무리하며 슈퍼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랜드 파이널 4일차 경기 결과 다나와가 19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베로니카 세븐 펀핀(162점)이 뒤를 이었고, 3위는 디바인 티엠(160점), 4위는 젠지(153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그랜드 파이널 일정이 모두 종료되면서 PGC(PUBG GLOBAL CHAMPIONSHIP)진출 팀도 확정됐다.

한국은 최종 1위 다나와를 포함 젠지, 디플러스 기아, 베로니카 세븐 펀핀, 아즈라 펜타그램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27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4일차 경기가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3’ 시즌 3에서 선발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16매치는 에란겔에서 펼쳐졌다. 지난 3일차 경기에서 3연속 치킨의 주인공 아즈라 펜타그램은 자기장 외곽에서 다나와와 지엔엘 이스포츠에게 양각을 잡히며 빠르게 광탈했다.

최후의 치킨 파이트에서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끝까지 풀 스쿼드를 유지하며 손쉽게 치킨을 쟁취했다.

17매치는 비켄디에서 진행됐다. 비상 호출로 이동하던 지엔엘 이스포츠는 플로리스가 점거한 창고에 착륙하며 무기력하게 광탈했다.

4페이즈 자기장 북서쪽에서 동시다발적인 교전이 발생했고, 다나와는 이터널 스타라이트의 정교한 수류탄에 차량이 폭발하며 일망타진 당했다.

마지막 치킨 경쟁은 풀 스쿼드의 고앤고 프린스와 3명이 생존한 젠지가 맞붙었다. 젠지는 황박사 '디지구팔'의 능숙한 수류탄과 무빙으로 열세를 뒤집고 치킨을 확보했다.

18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주택 점거 과정에서 풀 스쿼드를 유지한 지엔엘 이스포츠에게 제압당했다. 자기장을 기다리던 디플러스 기아는 매복해있던 지엔엘 이스포츠에게 덜미를 잡히며 치킨의 꿈이 좌절됐다.

최후의 두 팀은 지엔엘 이스포츠와 이프유마인 게임피티가 남게 됐다.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는 '타입'의 예리한 샷건에 힘입어 지엔엘 이스포츠를 잡아먹고 치킨을 획득했다.

19매치는 태이고에서 진행됐다. 대동 라베가는 3명의 인원이 박격포를 날리며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를 제압하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아즈라 펜타그램 '에더'의 날카로운 저격에 무너지며 또 다시 치킨 확보에 실패했다.

치킨 경쟁에 돌입한 팀은 다나와, 아즈라 펜타그램, 대동 라베가 모두 풀 스쿼드를 유지하며 이름을 올렸다. 다나와는  침착하게 자기장 밖에서 기회를 노렸고, 남은 두 팀의 교전을 역으로 이용하며 이이제이로 치킨을 챙겼다.

20매치는 에란겔로 돌아와 펼쳐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자신들이 선점한 저택으로 치고 들어오는 광동 프릭스를 막지 못했고, 그랜드 파이널을 '노치킨'으로 마무리했다.

광동 프릭스는 12킬 포인트를 올렸지만 잇따른 교전으로 인원 유지에 실패했고, 다나와에게 후미를 내주며 탈락했다.

최후의 치킨 파이트는 다나와와 젠지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다나와는 저택에 숨은 젠지를 둘러싸며 전진했고, 쉴틈 없는 공세를 펼치며 2연속 치킨을 획득해 그랜드 파이널 주인공이 됐다.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