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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젠지’ 2일차 1위 기록...“2주 차는 더욱 좋은 운영 보이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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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09. 26. 22:37

PWS 페이즈2 1주 2일차 경기 결과
PWS 페이즈2 2일차 1위 '젠지' /스크린샷
젠지가 PWS 페이즈2 1일차에 이어 2일차에서도 1위를 지켰다. 디플러스 기아에게 잠시 순위를 내주었지만, 킬 포인트를 챙기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치고 젠지는 "PGC 확정을 한 것 같은데 2주차는 더 집중하고 그랜드 파이널까지 지속적으로 보완할 점 강화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일차 경기 결과 젠지가 81점으로 1위를 기록. 2위는 아즈라 펜타그램(80점), 3위는 디플러스 기아(75점), 4위는 다나와(71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26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2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3’ 시즌 3에서 선발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6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 베로니카 세븐이 중앙을 지르는 과정에서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를 만나 가장 빠르게 무너졌다. 마지막 치킨 경쟁으로 플로리스, 경일 게임 아카데미, 대동 라베가, 고앤고 프린스가 맞붙었다.

플로리스는 풀 스쿼드의 유리함으로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화력을 뿜으며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7메치는 미라마로 전장을 옮겼다. 경기 초반 상위권 팀들이 동시다발 싸움에서 전력 손실을 입은 가운데 다나와가 1킬 포인트를 올리고 탈락했다. 마지막 교전에는 젠지, 고앤고 프린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아즈라 펜타그램이 명단을 올렸다.

풀 스쿼드로 치킨 경쟁에 참여한 젠지는 '태민'이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마무리하면서 PWS 페이즈2 세 번째 치킨을 차지했다. 이번 치킨으로 젠지는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8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이터널 스타라이트는 장고 지역으로 들어오는 디플러스 기아에게 2명의 손실을 입혔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는 자리를 이동했지만, 젠지의 시야에 잡히며 광탈했다.

상위권 팀들이 다수 탈락한 상황. 중·하위권 팀들이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싸움을 이어갔다. 치킨 경쟁에서 디바인 티엠은 혼자 남은 플로리스를 먼저 제압했고, 전원 생존한 광동 프릭스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광동 프릭스는 정교한 수류탄을 디바인 티엠에게 적중시며 치킨을 가져갔다.

9매치는 태이고에서 시작됐다. 동쪽 외곽에서 동시다발 교전이 벌어졌다. 이 싸움으로 다나와는 젠지를 잡아먹었고, 고앤고 프린스는 디플러스 기아와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를 제압했다.

TOP4는 베로니카 세븐, 대동 라베가, 수어사이드 스쿼드, 아즈라 펜타그램이 남으며 중위권 치킨 경쟁을 펼쳤다. 아즈라 펜타그램이 자기장의 유리함으로 베로니카 세븐을 잡고, 공격적인 운영으로 수어사이드 스쿼드까지 순식간에 무너트리며 치킨을 가져갔다.

10매치는 비켄디에서 시작됐다. 남쪽 외곽에서 고앤고 프린스는 지엔엘 이스포츠와 디바인 티엠 양각에 걸리며 탈락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대동 라베가에 전력을 잃었다. 광동 프릭스와 아즈라 펜타그램이 마지막 치킨을 싸움을 벌였다. 광동 프릭스는 수류탄으로 아즈라 펜타그램을 압박했고, 정교한 샷을 더해 2일차 마지막 치킨을 챙겼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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