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1일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하는 ‘넥슨링크(NEXON LINK)'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
‘넥슨링크’는 PC에서 실행 중인 넥슨 게임을 모바일과 연동해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다. 넥슨은 ‘히트2’에 ‘넥슨링크’ 베타 서비스를 첫 적용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식 서비스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기기에 ‘넥슨온’ 앱을 설치한 뒤 ‘넥슨플러그’에서 실행한 PC 게임과 연결하면 ‘넥슨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게임을 계속 실행하지 않더라도 PC에서 접속 중인 캐릭터를 언제든 모바일로 확인하고 직접 조작할 수 있다. 또한 PvP 피격 등 캐릭터의 상태를 알려주는 '넥슨온' 푸시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넥슨링크'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도 연다. 10월 4일까지 '넥슨온' 앱을 내려받아 '히트2' 리모트 플레이를 진행한 모든 이용자 대상으로 '간소한 종합 만물상자' 및 '2백만 골드'가 담긴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번호는 이벤트 종료 후 10월 6일에 '넥슨 쪽지'를 통해 지급되며, '간소한 종합 만물상자' 오픈 시 '찬란한 클래스 11회 소환권', '영웅 마력의 기원' 등 아이템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넥슨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는 만큼 모험가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히트2를 즐길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