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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살이 덩굴식물인 가시박은 자생력이 강해 주변 식물 및 수목을 고사시키고 번식력이 뛰어나 2009년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했다.
가시박은 꽃이나 종자가 형성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제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시박 제거 전문인력을 고용해 8~9월 1차 제거 후 10월까지 2차로 집중 제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시박은 성장 속도가 빨라 완전 제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매년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고 하류 지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