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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e커머스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e커머스는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육아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 모성보호를 위한 근무 및 휴가 제도 개편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는 설명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업단체는 롯데e커머스가 유일하다.
롯데e커머스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유연한 근무 및 휴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의무 근로시간 외에는 개인의 자유롭게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월 평균 하루 8시간 근무만 충족하면 된다. 휴가 자율 사용제도를 운영해 관리자 결재 없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연차를 2시간, 4시간 등으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제 휴가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출산 및 육아 시 모성을 보호하기 위한 휴가 제도 및 남성직원의 휴직권도 확대하고 있다. 출산 시 제공하는 법정육아휴직을 포함해 최대 2년의 육아휴직이 가능하며,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하는 해에는 자녀돌봄휴직을 추가로 1년 제공한다. 또한 남성직원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했으며, 지난해 남성직원 육아휴직 사용률은 90%를 넘었다.
나영호 롯데e커머스 대표는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고자 꾸준히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 제도 개편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